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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롤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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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논란

소로롤 2019. 5. 1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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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정 기자 논란 요약

 

엄근진한 표정을 짓는 송현정 기자 (출처: KBS)

 

현재 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에서 송현정 기자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크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송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담화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송현정 기자에 대한 비판여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대통령에게 무례한 언행

대통령이 말씀하시는데 '감히' 인상을 찌푸리고 말을 끊었다네요. 트위터 보면 비난 일색입니다. 인신공격 수위도 아주 높네요. 

 

② 민의 반영을 못했다는 주장

지나치게 대통령 비판 중심이었다. 문통을 사랑하는 국민의 뜻을 인터뷰에 나타내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네요.

 

③ '독재자'관련 워딩 논란

"청와대가 주도해서 여당을 끌어가며 야당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정국을 끌어가고 있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대통령께 독재자라고 얘기하는 것 아니겠느냐. 독재자 들으셨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 

바로 이 발언때문에 네티즌들의 심기를 거스른것 같습니다.

 

# 송현정 기자 논란 안타까운 이유

 

① '감히' 대통령이 말씀하시는데 어디서 '기자' 나부랭이가 함부로 말을 끊고 표정을 그따구로 짓냐는 비판여론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네요. 지금이 쌍팔년도인가? 인터뷰 중에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한 표정 지으면 버릇없는게 되나요? 인터뷰어가 대통령이니까 어떤 발언을 하든지간에 미소로 응대해야 하는건가? 인터뷰 진행하면서 인터뷰어가 논점일탈하거나 중언부언하면 중간에 끊을 수도 있는거고. 인터넷에 글 쓰시는 분들은 대체로 연령대가 낮을텐데 이런 유교탈레반적 마인드셋을 가졌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역시 대한민국은 유교의나라. 

 

②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찬반이 거의 엇비슷하게 나옵니다. 4월 기준(리얼미터) 48%vs46%에요. 근데 찬성 쪽 절반만 뚝 떼서 '이게 민의다'라고 주장하면 지나친 비약이죠. 언론이 대통령 하는일 모두 지지하고 찬사 보내는 거수기 역할만 해야 합니까? 그게 진정한 민주주의에요?

 

③ 패스트트랙에 대해서는 여당 내부에서도 반대기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 1야당의 당론이 완전히 묵살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이정도 질문은 기자로서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송 기자의 이번 발언은 여러모로 블룸버그 이유경 기자 사태를 떠오르게 하는데요. 이유경 기자는 김정은의 수석대변인top spokesperson을 타이틀에서 한 번 언급했다고 무려 여당에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기자 개인에 대해 상당한 인신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외신기자클럽은 기자 개인의 신변에 위협이 된다며 우려하였습니다. 

 

요새 참 시국이 흉흉한데 다들 쓴소리에는 귀를 막고있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도덕적 우월성을 강조하는 정권이라 그래도 다를 줄 알았는데 역시 감탄고토는 모든 정치인 공통인가봅니다. 정치색을 막론하고요.  

 

※ 본 글은 특정인을 모욕하거나 명예훼손할 의도로 작성한 글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악성댓글은 바로 사이버수사대에 제보할것이니 자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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