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쓰총 누구일까? 왕쓰총 관련 논란 총정리

# 왕쓰총 누구일까? 중국 재벌 완다그룹 후계자 왕쓰총

(사진출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왕쓰총은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이자 세계 최대 영화관 사업자인 완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입니다. 생년월일은 1988년 1월 3일이고, 한국 나이로는 32세이며 만 나이로는 31세입니다. 아버지로부터 한화로 840억원을 지원받아 사모펀드 '프로메테우스 캐피탈'(Prometheus Capital)을 설립하였고, 지난 2011년에는 프로 게임단 'IG'를 만들었습니다. 이 게임단은 2018년과 2015년 롤챔에서 우승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도타 2'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습니다. 롤 판에서 IG는 상당히 호전적인 스타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롤 게임단 IG 사진. 출처: Liquipedia)

(사진 출처: 완다 호텔 홈페이지)

또한 지난 2016년 오픈한 '완다 레인 호텔' 상하이 지점의 건설에도 관여하였는데, 이 호텔의 건설에 한화로 5800억원이 투입되었다 합니다. 위 사진은 완다 호텔 내부입니다. 7성급 호텔이라 하는데 내부가 매우 호화로워보입니다.

# 왕쓰총 아이폰 강아지 논란 

(사진 원본 출처: 왕쓰충 웨이보)

지난 2016년 왕쓰총은 자신의 애완견 맬러뮤트를 위해 당시 최신폰이었던 아이폰7을 8개나 사주었고(8개 모두 오로지 개를 위해서 사줬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올려서 빈축을 샀습니다. 당시 아이폰은 중국 타오바오에서 11,500 홍콩 달러(한화로 160만원)이어서 엄청난 고가였습니다. 이전에는 애플워치를 애완견에게 사주어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습니다. 또한 '내가 연애하는 여자는 풍만해야 한다'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녀서 신화통신(중국의 관영 매체)에서 왕쓰총을 비판하는 칼럼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왕쓰총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고 다니는 경향이 있어 중국 내의 여론이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 왕쓰총 완다 그룹 승계 못할지도 모른다?

(사진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작년 여름 완다 그룹 회장 왕지옌린이 한 포럼에서 연설하였습니다. 연설 중 그는 '아들이 아니라 프로 경영인에게 그룹 운영을 맡길지도 모르겠다'고 밝혀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아들은 나와 같은 삶을 살고 싶지 않다고 하며, 나는 이를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재벌 자녀들의 80%는 그룹 계승에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후계자로서 대외적인 관심이 부담스럽고 바쁜 삶을 살고싶지 않다는 이유인데요, 과연 왕쓰총이 완다 그룹의 후계자가 될지 아닐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완다 그룹 회장 왕쓰총 성격 해명

(사진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왕쓰총이 지속적으로 논란을 몰고 다니자 그의 아버지이자 완다그룹 총수인 왕지옌린이 해명하였습니다. 중국 관영 tv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들이 서구식 교육을 받아 똑똑하기는 하지만 서구인들처럼 너무 솔직하게 말한다. 나도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지만 아들만큼은 아니다. 아들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서구권에서 교육받았다. 8년 정도 중국생활을 더 한다면 중국인 특유의 모호한subtle 화법을 익힐 수 있으리라 본다'고 했습니다. 이 인터뷰로부터 4년여의 시간이 흘렀으나 왕쓰충의 화법과 성격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 왕쓰총 티아라 슈퍼카 선물?

(사진출처: 효민SNS, MBC 섹션tv)

왕쓰총은 2015년 음악 회사 '바나나 컬쳐'(Banana Culture)를 설립하고 티아라와 EXID의 중국 활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티아라 멤버 모두에게 슈퍼카를 선물하였다는 이야기가 퍼져서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티아라 멤버 효민 씨가 본인의 sns에 고급 슈퍼카 사진을 올렸는데 이것이 선물받은 차가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하였습니다(참고로 슈퍼카는 1억 5천만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효민 씨는 이러한 소문에 대해 확답한 적이 없으므로 왕쓰총으로부터 선물받았다고 단언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왕쓰총 주결경 연애 루머

오늘 갑자기 왕쓰총과 주결경 씨가 검색어 순위에 오른 이유는 두 사람이 연애한다는 루머가 중국 호사가를 중심으로 확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결경 씨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근거 없는 루머에 불과'하다고 일축하였고 '이러한 루머가 확산된다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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