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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영어 1급 1주일 합격 후기 본문
무역영어 1급 일주일 합격
해외영업 직무에 관심이 생겨서 여러모로 조사하던 중 무역영어 자격증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서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딱 일주일 준비하고 합격했습니다. 인강을 듣지 않았으며 독학했습니다.
참고로 무역 비전공자입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면 비전공자의 경우 최소 한두달 가량 잡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라도 일주일 정도만 착실히 공부하시면 충분히 합격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무역영어 1급이 내년부터 상시 시험으로 전환되는만큼 난이도 하락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너무 우려하지 마시고 일주일간 착실히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것입니다.
무역영어 1급 독학 단기간 합격 방법
공부 요령: 이론은 간략히, 실전문제 풀이에 초점
저는 2~3일간 이론서를 간략히 보았으며,
이론적 틀이 적당히 잡혔다 싶었을 때 바로 실제 기출문제 풀이에 돌입했습니다. 기출은 총 4회 풀어보았습니다.
기출문제를 인텐시브하게 풀었던 것이 단기간 합격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코 이론 다지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무역영어는 문제은행식 시험이기 때문에 양치기(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제가 보았던 이론서는 "퍼펙트 무역영어 1급"이고, 실전문제집은 "법학원 무역영어 1, 2급"입니다.
퍼펙트 무역영어1급은 상세히 개념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커스보다 개념이나 문제 퀄리티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실전문제집은 법학원 무역영어 1, 2급 선택했었는데요. 무료인강을 제공해 준다고 해서 문제집을 구매했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무료인강 제공을 중단하는 바람에 전혀 듣지는 못했습니다. 상당히 옛날 기출(2015~2016년도)을 수록해 놓았고 오타가 매우 많았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다만 해설이 명료했는데요. 이 점만은 만족스러웠으며 오답노트 정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단점(기출이 옛날것이며 오타가 너무 많은 등)이 너무 치명적이라 웬만하면 다른 책을 풀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무료인강도 더이상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집을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기출은 총 4회 풀어보았으며, 처음 풀었을 때부터 아주 아슬아슬한 합격선의 점수가 나왔습니다(60점대 초반)
60중반~70점의 안정적인 점수를 받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마지막까지 꾸준히 60점 초반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다행인 점은 과락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 무역영어 1급 점수를 인증합니다 (아슬아슬하게 65.3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사족이지만 유통관리사 시험은 딱 이틀 공부하고 합격했는데 추후에 합격 후기를 공유하여 드리고자 합니다.
무역영어 1급 기출문제 연습했을 때보다 실전에서 조금 더 나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단기간 무역영어 1급 시험을 준비하며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양치기(많은 양의 기출문제를 풀어 보는 것)
상술했다시피 문제은행의 성격이 짙은 시험이기에 양치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최소 4회 이상의 기출을 풀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 오답노트 정리
오개념 정리가 필수적입니다. 오답노트를 정리하지 않으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또한 맞혔던 문제라도 헷갈린다면 오답노트에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하기는 했으나 저는 기출을 풀고 나서 반드시 오답정리를 했습니다. 오답 정리를 하는 데에 문제풀이와 비슷한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실수방지와 정확한 개념 확립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양치기만 하고 오답노트를 생략하면 절대 안됩니다.
(3) 시간 재면서 풀기
무역영어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따라서 시간관리가 중요한 시험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무역영어 1급 총 시험 시간은 1시간 30분인데요. 충분한 마킹 시간(10~15분)가량을 확보해 두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마치며
이번에 무역영어를 준비하며 느꼈던 점은 영어실력과 무역영어가 상당히 관련성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영어 비중이 높은 시험이니만큼 영어를 잘하면 유리한 것 같습니다. 만일 제가 영어를 잘 못하는 편이었다면 결코 일주일만에 합격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위의 후기는 (1) 무역 비전공자이며 (2) 영어를 잘하는(토익 950점 이상) 분들이 참고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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