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티스토리 블로그 등록하기

# 구글에 사이트 등록하기

블로그를 시작한지 1주일 정도 되었다. 방문자 수는 대체로 60~150명을 왔다갔다하고 잘 오르지 않는다. 그나마 구글과 네이버에 사이트 등록을 해둬서 이정도라도 나오는 것 같다. 

구글 서치 콘솔에 사이트나 블로그를 등록해 두면 로봇이 사이트를 크롤링해간다. 그러면 구글 검색 결과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나는 처음에 이것을 모르고 사이트 등록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글에 내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전혀 나오지 않아 무척 당황했고 급히 사이트 등록을 마쳤다.

사이트를 등록하는 방법은 무척이나 간단하다. 먼저 밑의 주소(구글 웹마스터 도구)로 들어간다.

구글 웹마스터 도구

우측 상단에 속성 추가 버튼이 있는데, 여기를 눌러서 사이트 url을 추가하면 된다. 

구글에 site:자신의 사이트 주소를 검색해보자. 정상적으로 노출이 되면 사이트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뜻이다.

# 구글 서치 콘솔 등록에 걸리는 기간

구글에 사이트 등록을 마친 후 검색봇이 크롤링을 시작하기까지 일주일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구글 웹마스터 도구에 나오는 내용이다. 등록을 마치고 바로 크롤링이 안되더라도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이 정보를 간과하고 뭔가 오류가 있나 싶어 조마조마했었다. 2/8에 등록했는데 어제부터 구글 애널리틱스 보고서를 조회할 수 있었다.

# 구글 사이트 등록이 너무 오랜기간 안된다면

물론 구글 웹마스터 도구에 일주일까지 기다리라고 하지만, 다른 블로그의 후기를 보니 상당히 단기간에 등록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반면 내 블로그는 사흘이 지나도 구글에서 검색되지도 않고 전혀 노출되지도 않았다. 무엇인가가 분명 잘못된 점이 있을 것 같았다.

바로 사이트맵 등록에서 오류가 있었다. 사이트맵 등록을 하려면 ftp를 수정해야 하는데 티스토리 블로그는 그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이트맵 생성하는 웹사이트에서 사이트맵을 만든 후, 이를 첨부파일로 해서 비공개 글로 작성해 둬야 한다. 이래야지 사이트맵이 티스토리에 정상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비공개 글로 작성하지 않고 나가기를 눌러 사이트맵이 티스토리에 저장되지 못했다. 이 부분에서 치명적인 오류가 생겨서 구글 사이트 등록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다.

# Fetch as Google 기능 이용하여 포스팅 노출시키기

Fetch as Google 기능을 이용하여 포스팅을 바로 검색엔진에 노출시킬 수 있다. 나같이 성미가 급한 사람에게 추천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포스팅 url을 등록하면 동시에 검색봇이 크롤링을 해주기 때문에 바로 구글에서 검색 가능해진다. 

Fetch as Google 바로가기

# 저품질 블로그?

구글에 사이트 등록이 완료되고 며칠 후 애널리틱스 보고서를 받아보니 결과가 실로 처참했다. 노출 수, 클릭 수 2회에 불과했던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를 했을 때는 내 포스팅의 노출 정도에 대해 걱정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아니면 스킨을 변경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저품질 블로그에 대해 여러가지로 공부해 본 것을 정리해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