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핏 승인 보류와 재승인 통과

#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토익, 오픽, 토익 스피킹 환급반으로 돈을 쉽게 불리는(아주 큰 돈은 아닙니다) 솔직한 팁을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구글과 네이버에 관련 후기를 찾아보면 거의 다 하단에 작은 글씨로 "이 후기는 업체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것입니다"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분들이 아예 거짓말과 광고를 쓰진 않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업체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은만큼 100% 진실되게 소감을 쓰기도 어려울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돈 주고 결제한 토익 환급반을 듣고 이에 대한 진솔한 후기를 작성하여 공익에 도움이 되고자 했습니다. 이게 블로그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두 번째는 구글 애드센스와 다음 애드핏 수익입니다. 사실 블로그 방문자 수만 고려한다면 국내에서는 네이버 블로그만한 플랫폼은 찾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이버의 점유율이 어마어마하게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네이버 블로그에는 애드센스, 애드핏 등 광고를 달 수 없습니다. 몇 년 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열심히 했던 적도 있었지만 가시적인 보상이 없으니 지속적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결국 그만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수익이 적더라도 글을 좀 더 장기적으로 쓸 수 있는 동기를 받고 싶어서 티스토리를 선택했습니다.

# 다음 애드핏 심사 보류와 재승인

저는 사실 처음에는 다음 애드핏의 존재조차 몰랐습니다.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야 워낙 네임밸류가 있다보니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티스토리를 하다가 플러그인이라는 기능이 있어 우연히 눌러봤는데 거기에 애드핏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애드핏에 대한 사전 정보와 배경지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무나 해도 통과되는 줄 알고 글이 7개 되는 시점에서 신청했습니다.

하루 뒤에 문자로 결과를 통보받았는데, 심사 보류였습니다. 애드핏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보류 사유를 조회해 볼 수 있는데 역시나 사유는 콘텐츠 부족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콘텐츠를 보충했고 엊그제 글이 16개일 때 재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이번에도 하루만에 문자가 왔고 기쁘게도 이번에는 통과되었습니다.

블로그에서 정보를 모아 보니 13개일 때 통과된 분도 계셨습니다. 포스팅 개수 자체가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심사 기준과 마찬가지로 포스팅의 단어 수 등 퀄리티를 따지는 게 아닐까 합니다. 저는 애초부터 구글 애드센스를 염두에 두고 블로그를 시작했기 때문에 모든 포스팅의 글자 수가 1000자를 상회합니다.

# 애드핏 수익 인증

승인은 어제 났는데 수익은 광고 단위를 올려놓은 2월 10일부터 발생했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금액은 아주아주 적습니다. 우주의 티끌과도 같은 금액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10일부터 14일까지 145원입니다. 아직 방문자 수도 적고 cpc가 발생하지 않아 그런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나아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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