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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롤의 공부

가세연 조민 촬영 논란 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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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조민 촬영 논란 정리

소로롤 2022. 4. 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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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언론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 또다시 우리 사회에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바로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를 촬영했기 때문인데요.

촬영하며 사전 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지점에서 문제시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세연 조민 촬영 논란 쟁점

출처: 가세연

1) 사생활과 알 권리
조민 씨는 현재 한일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중입니다. 이는 사생활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호받아야 할 법익이 있다고 보는 이들이 있습니다. 반면 조민 씨의 어머니 정경심 교수가 현재 실형을 살고 있는 가운데, 조민 씨 또한 구속되었어야 마땅하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조민 씨의 인턴 수행 모습을 지켜 볼 권리가 국민에게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즉 알 권리의 일환이라는 것입니다.

2) 불법 촬영 
사전 허가나 본인의 동의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조민과 그 가족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야기했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은 "언론과 다른 차원... 기본적 도덕과 윤리가 없는 것"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3) 공익인가 혹은 황색 언론인가
언론의 보도윤리에 대한 본질적 질문이 제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공익일까요? 아니면 황색언론의 양태인 것일까요?

 

가세연 조민 촬영 정리

출처: 가세연

4/18, 유투브 채널 가세연은 영상 2개를 공개했는데요.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격단독] 여전히 의사로 일하는 조민 포착!!! (단독영상 공개)>
<[단독영상] 맨발의 조민!!!>

본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조민 씨는 거절했습니다.

 

복수의 연쇄

출처: 조선일보

가세연과 조국 일가를 둘러싼 일련의 소요 사태를 관망하는 요즈음입니다. 이들을 보며 '복수의 연쇄'가 떠올랐는데요. 가세연 대표인 강용석, 김세의 씨는 문재인 정부 5년간 복수의 칼날을 갈아 왔던 것 같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 하에서 갖은 고초를 겪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정권교체가 이뤄진 지금 그야말로 패자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지금 더욱 필요한 태도는 '시오노 나나미'가 말했던 협치의 자세가 아닐까요? 금번 대통령 선거는 정말 아슬아슬한 승리였습니다. 또 아직까지 민주당은 180석의 거대 정당입니다. 이런 정황을 전부 고려할 때, 어느 정도는 승자가 패자에게 관대하게 손을 내미는 것이 낫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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