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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뒷바라지 하라'는 시모와 조혜련 올케 박혜민 본문

연예계 소식

'남편 뒷바라지 하라'는 시모와 조혜련 올케 박혜민

소로롤 2022. 6. 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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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막말하는 시모와 조혜련 올케 박혜민

옛말에 시집살이는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 3년'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비단 옛말로 취급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현재도 고된 시집살이를 겪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금번 방영된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의 주제도 시집살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남편 뒷바라지 하라'는 조혜련 어머니

박혜민 씨는 유명 코미디언 조혜련 씨의 올케입니다. 수술실 간호사로 다년간 일하며 남편을 대신해 실질적 가장 역할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박혜민 씨는 20대부터 꿈꿔왔던 쇼호스트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간호사는 그만 둔 상황입니다. 이에 시어머니는 다음과 같이 말하여 박혜민 씨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습니다.

 

박혜민 시모(조혜련 어머니): "남편은 저렇게 가게에서 일하게 해놓고 답답하다"
“콧구멍이 할랑한가 보다. 남자가 안 풀리면 여자라도 야무지게 해서 분수대로 살아야 할 텐데 나도 지쳤다"

"둘이 떨어져 있지 말고 같이 천안 가서 남편 뒷바라지를 해라”
“남편과 가정을 위해 쇼호스트 포기하고 천안 가서 간호사로 일해라. 네가 쇼호스트로서 희망이 있겠냐"

 

그렇다면 박혜민 씨는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바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박혜민: '생활이 불안정해도 포기할 수 없는 오랜 꿈, 쇼호스트'

 

박혜민: 오빠는 배우 10년 넘게 했는데, 저는 왜 1~2년도 안 되냐"
"결혼할 때만 해도 남편이 연기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주식 투자를 하더라”
"저도 불안장애가 생겼다. 남편이 성공 못하면 내가 성공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
그런데 귀농하겠다고 하더라"

 

박혜민 씨는 감정이 사무친 듯 오열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남편의 주식 투자로 인해 속이 새까매진 듯 합니다.

 

모진 시집살이 '더이상 참지 않아'

시집살이가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 3년'이라고들 하지만 박혜민 씨는 인내하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아래와 같이 시어머니에게 반박하며 속앓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 결혼 후 지속적으로 가장 역할을 함
- 남편은 10년간 배우 생활을 하며 결실이 별로 없었는데 왜 본인은 1~2년 쇼호스트 도전도 감내해주지 않느냐?
- 남편의 주식 투자로 속상함을 토로함

이는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는 시청자들에게 상당한 카타르시스를 안겨 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혜련 조지환 박혜민 '아무리 관찰 예능이라지만...'

오은영:  (조지환이) '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서 갈등을 만들 수 있는 화법을 사용하고 있다'

 

오은영 박사는 이들 부부간의 갈등(특히 경제적 갈등) 및 고부갈등에 대해 위와 같이 지적했습니다.
조지환 씨의 화법으로 인해 고부갈등이 증폭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조지환 씨는 오은영 박사가 제시한 솔루션을 거부하였습니다. 이는 네티즌들의 마음에 천불을 나게 했습니다.


아무리 관찰 예능이지만(설정도 어느 정도는 있겠지요?) 솔루션 거부는 실로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아무쪼록 이들 가정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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