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롤의 공부
데일 카네기로부터 배우는 나이 들어가는 지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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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가는 지혜: 경청
나이 들어가면서 점차 절감하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경청의 중요성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기 마련입니다. 나이가 들면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화제로 꽃을 피우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 과거 이야기: 현재와 비교해서 과거에 얼마나 힘들었는지(이른바 '라떼는 말이야'), 혹은 돌아갈 수 없는 청춘의 아름다움
- 자신의 아이/아내/남편 이야기(공처가 등)
- 주식, 투자 등 재테크
- 못 이룬 꿈
- 건강
- (요청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언하기
위의 화제로 인해 화기애애 해 질 때도 있겠지요. 바로 동년배들과 함께할 때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연령대, 특히 어린 사람이 그룹에 있다면 다릅니다. 나이가 젊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위의 토픽에 진정으로 공감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본인에게 가장 큰 관심이 있다
이는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인간관계론"에도 나오는 구절입니다.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가장 흥미가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계론" 구절을 인용하겠습니다.
요즘 나는, 사람들이 여러분이나 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우리에 관한 말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람들은 아침 식사 전에도, 그 후에도 또 그 이후에도, 자정이 10분 지난 시간에도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한다.
사람들은 여러분이나 내가 죽었다는 소식보다 자신들의 미약한 두통에 대해서 1,000배는 더 많이 생각한다.
(p. 435)
데일 카네기로부터 배우는 처세술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의 일에 가장 관심을 많이 둡니다. 따라서 본인이 말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환대받을 것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람은 아집이나 편견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방식만 정답이라 보고 타인의 방식은 '틀렸다'고 맹비난을 퍼부을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열린 마음으로 타인의 말(특히 자신보다 어린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나이 든 사람이 배척받지 않을 유일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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