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환급반 비교

# 다양한 오픽 환급반 비교

영어 인강 환급에서 새로 떠오르는 트렌드는 오픽, 토익 스피킹(토스) 환급반입니다. 토익 환급반의 액수는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다양한 인강 업체에서 600% 환급반을 새로이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만 600% 환급이고 실제로는 400~450%정도밖에 환급해주지 않는 업체도 있으니 수강 신청 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혼자서만 하는 게 아니라 거의 대부분 친구추천 미션과 출석, 성적달성 미션을 전부 수행해야 하므로 토익 환급반보다 더욱 까다롭습니다. 아시다시피 토익 환급반은 영단기 토익 환급반을 제외하고 혼자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에 해커스, 파고다, 시원스쿨에서 오픽 환급반을 수강신청하여 현재 수강중에 있습니다. 업체로부터 단 1원도 지원받지 않고 쓰는 진솔한 리뷰입니다. 

# 파고다, 해커스, 시원스쿨 환급반 비교

	친구 추천	출석 미션 / 성적 미션	실질적 환급액(%)
파고다	1명	60일/AL	744,120원(600%)
해커스	2명	40일/AL	496,080원(400%)
시원스쿨	1명	40일/AL	544,050원(450%)

위에 언급된 세 인강 업체 전부 다 600%를 환급해 준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수령 가능한 환급 액수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까요? 왜냐하면 약관에 함정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적, 출석 미션 달성시 2명 모두에게 600% 환급을 해 주는 학원은 파고다밖에 없습니다. 

해커스는 친구 2명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맞추천은 불가능합니다. 세 명을 모은다고 가정하면 한 사람만 추천을 2개 받을 수 있고 나머지 두 사람은 추천을 한 개도 못받게 됩니다. 서로 추천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즉 세 사람 중 추천 2개를 받은 한 분만 600% 환급을 받고 나머지 두 사람은 300%만 받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다행히 세 명을 모으는 데까지 성공했습니다. 지인 한 분에게 추천 2개를 몰아 드렸고, 그 분이 받을 300%의 차익을 세 사람이 나눠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1인당 받을 수 있는 환급 액수는 400%인 496,080원이 됩니다. 

시원스쿨도 해커스와 비슷합니다. 두 사람 중 한 명만 추천을 받을 수 있고 맞추천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추천을 받은 한 사람은 600%의 환급을 받을 수 있지만, 나머지 한 사람은 300%만 받게 됩니다. 600%-300%를 한 차액 300%를 두 사람이 나눠 가지게 된다면 450%인 544,050원을 받게 됩니다. 

# 광고에 속지 말자.

지금까지 다양한 오픽 환급반과 실질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환급 액수를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이러한 정보는 약관을 아주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알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페이지 하단에 매우 작은 글씨로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시원스쿨 환급 조건을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등록했다가 추후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더니 두 사람 중 한 명만 600% 환급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더불어 같이 오픽 강의를 수강할 사람을 모으는 것도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아싸라서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학교 게시판을 통해 좋은 분을 구해서 같이 환급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위 오픽 환급반 중 한 개만 들을 예정이시라면 역시 파고다 환급반을 추천드립니다. 두 사람 모두 600%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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