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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롤의 공부

오픽 AL 후기와 오픽 자기소개 스크립트 본문

영어 환급반 후기

오픽 AL 후기와 오픽 자기소개 스크립트

소로롤 2019. 3. 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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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픽 IH 탈출, 오픽 AL 후기


저번에 오픽 첫 시험의 결과가 IH였고 무척 실망스러웠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오픽 환급반에서 환급을 받기 위해 한 번 더 도전했고 얼마 전에 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다행히 AL 등급을 받았습니다.


# 오픽 AL 공부법

제가 가장 도움을 받았던 자료는 파고다 오픽 '오픽의 신' 자료였습니다. 실제 시험까지 시간이 부족해서 강의는 듣지 않고 자료실에서 PDF만 다운받아서 외웠는데, AL 이 나왔습니다. 

만약에 독학하려는 분은 파고다 오픽 교재("파고다 오픽의 신") 정도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시간이 부족해서 강의는 못 들었고 PDF 자료만 암기해 갔습니다. 자료에 강세도 자세히 적혀있어서 이것만 봐도 무방할것 같아요. 교재를 워낙 잘 뽑아내서)

교재 광고 아닙니다. 오픽 3사 교재 보니까 파고다 오픽의 신 교재가 제일 외우기 쉬웠어요. 간결하지만 좋은 고득점 표현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네이버 블로거 '뚜벅초'님 리뷰에서 많이 도움을 받았는데요 (뚜벅초님 오픽 리뷰). 이분이 추천해주신 유투브 컨텐츠, 저도 다 외워갔습니다. (하지만 음식 관련 주제가 출제되지 않아 실전에서 쓰지는 못했습니다)

Dumplings around Asia


# 오픽 AL 꿀팁

(1) 5-5 선택해도 AL 나온다

인터넷상에서 6-6 선택해야 AL나온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가 직접 오픽 1타 강사에게 질문해본 결과 아니라고 합니다. 5-5와 6-6은 기출 문제 셋트가 완전히 동일하다고 합니다. 저도 5-5 선택해서 AL 나왔습니다. 굳이 6-6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2) 발화량이 중요하다

오픽 IH와 AL은 한끗차이인것 같습니다. 저는 IH 받았을 때는 발화량이 많이 부족했고요(끝나니까 26분~27분정도?) AL 받았을 때는 33분정도 말했습니다. 실제 오픽 1타 강사의 말에 따르면 3100자 정도 말해야 AL이 나온다고 합니다. 무조건 많이 말하는게 유리한 것 같습니다.

(3) 그래도 답변은 질문에 relevant해야 한다

발화량도 중요하지만 답변이 어느정도 질문과 연관성이 있어야 유리한것 같습니다. 아예 상관없는 얘기를 길게 해도 점수가 높아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 오픽 자기소개 스크립트

사실 오픽에서 자기소개 질문의 비중은 0에 수렴합니다. 그냥 이 질문을 패스하셔도 최종 점수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 또한 처음 시험에서 자기소개를 패스했으나 IH는 나왔습니다.

그러나 오픽 AL을 받았던 두 번째 시험에서는 아무래도 자기소개를 패스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해가서 말했습니다.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파고다 어학원에서 배포한 자기소개 스크립트를 약간 변용하였는데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알려주세요)


Hi, my name is OOO. I live in Seoul, which is the capital city in Korea, with my family. My family is composed of four members: me, my mom and dad, and my sister. I major in OOO in OOO university, and want to do something in that field. I'm now in my second year, and currently looking for a decent job. That's why I'm taking OPIc test. I hope to get a good score. I think Eva, now it's your turn to introduce yourself. Tell me anything about yourself.


사는 곳, 나이, 직업, 가족, 오픽 응시 이유 정도를 간략하게 말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딱 저 정도로 말했습니다. 자기소개는 특별히 비중이 전혀 높지 않으니 길게 준비하지 마시고 저 정도만 해도 됩니다.


# 오픽 AL 후기

첫 시험에 IH가 나와서 정말 당황했습니다. 저는 2018년 말에 토익을 두 번 응시했는데 모두 만점을 받았고 작년 여름에 처음 친 토익 스피킹 시험에서도 lv8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같이 오픽을 대비했던 지인 분은 영어를 원어민과 동등한 수준으로 잘 하는데, 아무런 준비 없이 갔는데도 AL을 받았다 합니다. 오픽은 정말 원어민에게 유리한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픽 만점 퍼센티지는 5~6%로 토익 스피킹보다는 높습니다. 하지만 해외 체류 경험이 짧거나 없는 외국인으로서 AL을 받으려면 다소간의 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학원에서 준 스크립트를 거의 달달 외워갔습니다. 파고다 학원에서는 40개의 주제에 대해 대비하라고 하는데, 여기서 롤플레이를 제외한 30여개 정도만 보고 갔습니다. 그러나 오픽 시험을 치기까지 시간에 약간의 여유가 있다면 독학으로 공부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오픽이 특별히 AL받기 까다로운 시험이 아니라서 채점기준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비한다면 AL이 확실히 나올 것 같습니다.

오픽 채점 기준에 대한 포스팅은 이쪽에서 확인해 주세요.

오픽 IH 후기와 오픽 채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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